자식들이 자라날 때 미치는 어머니의 영향은 누구나 다 잘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들이 실천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말입니다.
나는 얼마 전에 한 글을 읽었는데 이 글 중에 여러 어머니들이 들었으면 하는 것이 있어 여러분들과 나누려고 합니다. 이 글은 한 기독교 목사님의 강연에서 하신 말씀인데 기독교인이나 비 기독교인에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이라 믿기에 여러 학부모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의 이 편지는 어느 특정 종교를 근거를 두고 한 글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한국기독교계에서 존경을 받고 있는 이재철 목사께서 "여자들"이란 제목으로 한 강연회에서 한국 어머니들에게 고언과 함께 희망을 전 해 주었던 글입니다.
이 목사는 "여자는 이 땅에 태어난 모든 인간의 첫 번째 환경이며 모든 인간은 어머니의 자궁에서 열 달간 머물며 어머니가 가르친 대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한 가정의 어머니가 선포 한 대로 자녀들이 성장하고 그 자녀로 인해 나라가 흥하거나 망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비밀과외와 고액과외를 시키는 것, 강남 땅값을 병적으로 올려 전 국토를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드는 것, 안보의 혜택은 누리면서 내 자식은 군대 보내지 않으려고 원정출산을 하는 것도 여자"라며 "이런 어머니들로 인해 최소한의 예의범절도 모르는 아이들이 양성되고 있다."고 쓴 소리를 했습니다. 이 목사는 "현재 기독여성들도 이들과 다르지 않게 살아왔다면 먼저 세상과의 사슬을 끊는 용기를 달라는 기도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식이 불이익을 당할지라도 정도를 걸어가야 이 사회가 변화 될 것"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그 동안 한국교회에 수많은 구국기도회가 있었지만 이 나라가 변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원인이 나에게 있음을 알고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한 힘을 구해야 합니다.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죽어 갈 때 그 십자가 현장을 끝까지 지켰던 것도 여자였으며 예수의 부활 현장을 처음으로 확인 한 것도 여자였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모든 어머니들도 자식의 전 일생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다 큰 자식이 직장에 나갈 때도 차 조심하라고 하는 분도 어머니일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들이 해야 할 일은 분별이 있는 자식사랑입니다. 이 목사는 "이기적인 기도를 하는 예루살렘 여인들의 기도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고 기도한 대로 살기 위해 삶을 바친 갈릴리 여인들의 기도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과 사회를 위해서라면 어떤 기도를 해야 하는가라고 물으면서 "그 기도의 선택은 우리 한국여성들에게 달려 있다."라고 했습니다.
나는 이곳 미국에 살면서 미국 엄마들이 어린자식 훈련시키는 것을 많이 봐 왔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온 젊은 어머니들이 자식들을 기죽이지 않으려고 아이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한국 엄마들은 자기 자식들을 옹호하는 것만 알지 자식들을 어떻게 키우고 있는가를 잘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기가 죽지 않고 자란다면 그들이 자라서 부모에게 돌아오는 존경심과 나라를 위하는 애국관은 어떠할까 생각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아이들은 학교에서도 더러 문제아가 되기도 하고, 다 성장해서도 환영을 받지 못하는 성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이곳에서는 이렇게 기른 자식들 때문에 후회하면서 마음의 평안함을 갖지 못하는 부모들을 간혹 보고 있습니다.
동양의 맹자 그리고 미국의 맥아더 장군처럼 훌륭한 사람들의 뒤에는 현명한 어머니가 계셨다는 이야기를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현명한 어머니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장해서 그들의 가정에도 충실하고 사회를 위해서도 잘 이바지 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많이 보고 있습니다. 자식을 위한 과잉보호나 무분별한 자유방종은 자식을 망치는 지름길입니다.
요즈음 대선을 앞두고 한국사회는 지금 매우 시끄럽습니다. 어떤 사람들이 소란을 피우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어떤 어머니 밑에서 자라왔는지도 알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