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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30일,집근처 교도소로 이감결정!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3-09-23

"2004년 1월 30일, 집근처 교도소로 이감결정! 잘하면 집에서 생활가능"

후원회에서 알려드립니다.
9월 23일 도착한 로버트 김의 편지에는 기쁜 소식이 들어있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집 근처 교도소로의 이감이 결정되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수형생활의 성실성을 판단해서 믿을 만하면 집에서 거주하며
교도소가 지정해준 곳에서 일을 하게 되고, 얼마간의 보수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로버트 김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앨런우드에 있다 보니
부인인 장명희 여사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 서너시간씩 차를 달려
남편을 면회하고 돌아오는 힘든 생활을 6년째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내년 1월 30일 이감될 Winchester Regional Jail은 집과의 거리가
45마일 정도여서 만의 하나 집이 아닌 교도소에서 생활한다고 해도
장명희 여사의 어려움은 한결 덜해질 것이고, 로버트 김 또한
마음 편하게 남은 형기를 채울 수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최장기간 자격이 되더라도 실제로는 조치를 받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이감이 결정된 것은 로버트 김의 노력, 가족들의 헌신,
그리고 후원자 여러분의 정성이 합쳐져서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봅니다.

로버트 김의 이감 결정을 우리 함께 기뻐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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