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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이쪽의 정의가 저쪽엔 불의로
작성자 : WHM2002 / 작성일 : 2004-08-19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손 영 구님이 쓰신 좋은 글이 있어 이곳에 정리하여 올립니다

유명한 파스칼의 말이다.
'안데스 산맥의 이쪽에서 정의가 저쪽에서는 불의가 된다'.

인간이 만든 정의와 불의의 기준, 죄와 무죄 와의 기준은 나라마다 지역마다 민족마다 다르다는 뜻이다. 그래서 1심에서 유죄가 2심에서는 무죄 3심에서는 석방으로 오락가락 한다.

그러면 정의와 공의의 잣대, 표준은 무엇인가? 한국이나 서양에서는 남편이 한 여인 이상 얻어 살면 간음, 간통 죄이나 모슬렘 지역에서는 헌법으로 부자는 4명을 얻어 살아도 죄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세상은 웃기는 세상이다.

한국 정치인을 두고 하는 말이 있다.
"자기가 하면 민주주의요 남이 하면 독재주의다" "자기가 정권 잡았을 때 데모하면 집단 이기 주의요, 남이 정권 잡았을 때 데모하면 국민의 소리다"

로버트 김 사건이 바로 그런 사건이다.
그래서 애석 하기만 한 것이다.

그는 78년 부터 해군 정보국에서 대북 정보를 다루었다.
북한의 잠수함 침략 때문에 그는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잠수함이 침략해 오지 않았으면 그는 감옥에 갈 필요가 없었다. 그에게는 북한이 원수인 것이다. 잠수함의 침입 경로, 재원 등을 한국 정부에 알려준 것이 간첩죄가 된 것이다.

그래서 9년형을 선고 받고 꿈과 소망을 펼칠 나이에 외롭고 쓸쓸한 감방에서
지냈고 출소후에도 외롭고 힘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진정 그를 외교적으로 정치적으로 도와 주어야 할 책임은 한국 정부에 있으나
적극적인 대책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애국심에서,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북한 잠수함의 경로등을 한국 정부에 알려 주었건만 한국 정부는 그것을 달갑지 않게 생각한 것이다.
뜻있는 국민들만이 나서서 그래도 꾸준히 그를 도와 왔다

로버트 김의 애국심은 어찌 보면 무공 훈장을 받을 수도 있는 만큼 대단한 것이었다. 그의 공적을 높히 평가해 인권 단체, 동포 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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